바람나무숲
December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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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사는 겨울, 예수 우리의 희망
겨울입니다. 나무가 자랄 때마다 켜켜이 그려내는 나이테처럼 지난 한 해 동안 성장하기 위해 그려낸 '나'의 뼘을 재어보고 평가하여, 더 깊은 숨을 쉬기 위해 겨우 살아내는 겨울입니다. 겨우내 살기 위해 제 몸에 잎을 떼어내고 최소한의 영양분만으로 살아가는 나무와 같이 '나…
December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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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만난 선배
길을 걸어가다 보면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선배를 만난다. 선배, 말 그대로 앞서 걸어간 그의 발자취에 마초아 걷다보면 어느 순간 서늘한 그의 등을 발견하고 그의 어깨 위에 올라타 더 높고 넓은 세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가 가리킨 곳을 향해 성큼 한 발을 내딛으며 조금씩 가다보면 청…
December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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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양양이란 가수의 노래를 좋아한다. 그 중에 "길 위에서"란 노래가 있다. 가사가 참 좋아 옮겨본다. 나는 해맑은 아이의 순수했던 발걸음으로 끝없이 펼쳐져 있는 길을 홀로 여행하네 그 때 한 줄기 바람이 그 때 한 조각 햇살이 조금 외롭다 느끼는 나를 오롯이 감싸네 나는 어디서 왔을까 나…
December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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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제 12월도 나흘 째 접어든다. 번화한 곳에 가면 크리스마스 장식이 준비되어져 있는 그 시기, 바로 연말이 다가온 것이다.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돌아보게 되고, 그러다보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기도 한다. 내년에 대한 기대보다 지난 날들에 대한 아쉬움이 더 비중있게 다가온다. 크리스…
November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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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여름 휴가 때 다녀온 제주 어느 공원에서 찍었던 사진이다. 조금씩 인간의 손길이 닿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돌들에도 표정이 있었다. 순해보이는 표정, 개구진 악동같은 표정, 화난 듯 사나운 표정,.....기타등등 움직이지 못하는 돌하루방의 표정을 보고도 어떤 상태인지 짐작되는데, 하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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