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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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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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걸어요~
길을 걸어요~ 지금 여기 펼쳐져 있는 그 길을 걸어요. 좀 쓰다가 마무리를 짓지 못한 노래 중 하나의 가사이다. 뒤에 다른 가사들이 좀 더 있긴한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 우린 성향에 따라 내 앞에 펼쳐진 길에 순응하며 가기도 하고, 다른 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
August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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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리와 연애하다
지난 주말 비가 갠 후 빨래줄에 앉아 노니는 잠자리와 한참을 연애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마리가 날아와 앉아 비에 젖은 날개를 말리는 양 한참을 앉아 있었는데 어느 새 또 한 마리가 날아와 둘은 외롭지 않게 함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녀석들이 나란히 앉아 서로를 노려보지 않고 같은 방향을 …
May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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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세요~!
  얼마 전 생일을 맞으신 분께 작은 화분을 선물했다. 애지중지 화분에 물을 듬뿍 주셨는데, 그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꽃이 자기 색깔을 잃고 선명한 주황색에서 빛바랜 주황이 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허옇게 되면서 시들거리기 시작했다. 그 분 것이라 내가 어쩔수는 없고 보면서 이상하다고 …
May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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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에게 한 수 배우다!
강장작용, 강심 작용, 소염작용, 수렴작용, 진통작용, 지혈작용, 신경안정작용, 신경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작용, 비인암을 억제하는 작용, 불면증, 유정, 조루, 폐결핵, 축농증, 백탁, 백대, 설사, 구토, 이질, 위궤양, 위십이지장궤양, 치질, 반위토식, 음식물이 내려가…
April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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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속에서~
나무들이 좌우에 서있는 작은 길을 보면 왠지 마음이 따사로와진다. 마치 나무의 보호라도 받는 듯 안정된 마음이 되고, 다른 누구와 함께 걷지 않는 홀로 걷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다. 그렇게 천천히 길을 걷다보면 어느덧 예수님과 엠마오 길에서 만났던 제자들처럼 나도 모르는 어느 순간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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