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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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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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이들의 선물
선물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한데, 그 선물 중에서도 소중한 사람에게 받는것은 더더욱 귀하게 느껴진다. 선물의 가격과 쓰임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누구에게 받은 것인가 하는 내용인 것 같다. 얼마 전 나의 장대같은 두 아들에게 받은 선물은 나를 한동안 행복하게 해주었다. 난 먹을 …
February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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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하게~
어린 시절엔 부페(요샌 뷔페라 한다)에 가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 그 당시엔 외식 문화가 지금과 같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나가서 사먹는 건 대단한 일이었고, 더더구나 음식의 가지수가 수십여개에 이르는 부페에 간다는 건 아주 신나는 일이었다.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그 땐 어린 마음에 평…
February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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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아래 똑같은 것은 없나니...
사람은 대체로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참도 잘 알아본다. 그래서 비슷한 사람에겐 친근감을 느끼고 말문도 쉽게 열 수 있다. 편안함을 느낀다.   사람은 대체로 자기와 다른 사람도 참 잘 알아차린다. 그에겐 나와 다른 면이 있음에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궁금해지고 매력을 …
January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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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이 대박이라면
  얼마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 '통일은 대박'이란 말이 화제다. 이후로 통일에 관한 보도가 부쩍 많아졌다. 그런데 이후 정부의 태도를 보면 과연 대박이라 말한 진의가 무얼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통일의 효과에 대한 말은 무성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아무런…
January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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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치지 못한 편지
제주 올레길을 걷다보면 보내지 못하는 편지나 부치지 못한 편지를 넣는 우체통이 있다. 이런 편지를 모아 대륜동우체국에서 1년 후에 부쳐준단다.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이벤트치곤 괜찮다 싶어 부러 우체통 옆에 준비된 엽서에다 나에게 보내는 짧은 글을 쓴다. 1년 후에 이 엽서를 받을 때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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