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Twitter Facebook Naver Blog Cafe Login Twitter Facebook Naver Blog Cafe Logout
 
우리가 생각하는 예수님은? 
December 24, 2013
2012-11-14 19.18.54.jpg

난 모태신앙인이 아니다.
그렇지만, 어려서부터 들어오고 그래서 마음에 새겨진 예수의 형상은 큰 소리 한 번 안치고 사셨을 법한 선량한 눈빛과 세상 고통을 다 짊어짖 우수에 찬 모습이었다. 그리고 왠지 깡마르고 키가 컸을것만 같은... 그런 이미지를 심어놓고 있었다.
하여간 예수 그러면 호탕함과는 거리감이 있는 모습일거라 짐작했더랬다.
 
몇 년 전 남편이 예수님의 얼굴이 새겨진 액자 한 개를 구입했다.
위의 모습이다.
참 희안하게 기분이 좋아졌다.
전부터 생각해 온 이미지와는 거리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맞아, 저렇게 웃으셨을거야!'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예수님은 감정에 솔직한 분이셨던 것 같다.
복음서를 보면 함께 눈물 흘리고 우셨던 모습이 묘사되어져 있다.
먹을 것을 즐긴다고 손가락질 하던 사람들이 있던 걸 보면 점쟎은 체하는 분도 아니셨던 것 같다.
 
살면서 더 그런 예수님의 모습이 성경을 통해 느껴지고 상상이 된다.
그러면서 더 가깝게, 친밀하게 느껴진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분,
그 예수님의 탄생일이라 함께 기뻐하는 날, 성탄절이 내일이다.
 
그 분을 기리는 날,
소비와 흥청거림이 만연하는 날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조용히 기쁘게 마음을 나누는 날이 되었음 좋겠다.
 
주님,
당신의 탄생을 기뻐합니다.
 
할렐루야!
 
[글과 사진, 나무]

 
   
 



 
news  
도움과나눔  


소개 주요프로그램 FAQ 찾아가는길 함께하는사람들 카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