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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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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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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한 켠에 피어있는 꽃을 남편이 사진에 담았다.
앞집 사시는 아주머니께서 예쁘다는 우리집 식구들의 말에 한 송이 뚝 꺽어 가져다 심어주신 것이 석달쯤 되었을까? 어느덧 곱디곱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름이며 좀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한 번 뒤져 보았다.
모양 때문에 '족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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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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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을 걷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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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을 걷어라 나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더 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 줘 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
이재정선생님,
경기도 초중고 학생의 교육을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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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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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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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간다.
옆집 나무의 열매라 따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눈요기는 실컷 하고 있다.
다음은 슈베르트의 가곡 '보리수' 의 가사이다.
성문 앞 우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나는 그 그늘 아래 단 꿈을 보았네가지에 사랑의 말 새기어 놓고서기쁘나 슬플 때나 찾아온 나무 밑찾아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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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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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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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들어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나의 마음이 달라지고, 나의 지금과 나중이 달라지며, 나의 삶이 달라진다.
나는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편이다. 늘 어떤 일이 생길 때마다 해결해나갈 생각을 하는 것보단 염려가 앞선다.
그러다보니 무언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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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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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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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산책길에서 둘째 아들 녀석이 사진을 찍어 보여주었다. 썩은 나무의 한 부분에서 저팔계(?)를 보았다.
어쩜 돼지코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지 나무를 보면서 정신 나간 사람처럼 깔깔대며 웃기는 처음이었다.
그걸 발견한 아들은 더 즐거워라 한다.
사실 이런 별 것 아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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