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인이 많이 살지 않는 렌윈강이란 도시에서 한국인 가정들이 모였습니다. 개혁과 개방을 표방하며 급속한 시장경제 중심의 사회로 바뀌어가는 중국, 그 초기 시장에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게 되었고,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현지 공장도 빠르게 늘어갔습니다. 당시 중국 현지의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이들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컸었죠. 하지만 이로 인한 그림자 또한 만만치 않게 드리웠습니다. 바로 어글리 코리아란 오명을 얻게 된 것이었죠. 그래서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는 현지인들의 한국인에 대한 감정이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게 되었죠. 그런데 이곳 렌윈강은 아직은 한국과 접촉이 많지 않은 곳이라 한국인을 외국인이라 반겨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인 가정의 일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점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지금 여기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아둘람공동체가 만들어졌습니다. 당신이 기뻐하실 기업을 세워 가난한 이를 돕고 궁핍한 영혼을 위한 피난처가 되기 위해 섬김의 공동체를 시작합니다. 또한 바람나무숲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함께 합력하게 되었습니다. 아둘람공동체와 함께 이루어갈 사명과 비전을 위해 응원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 첫 발을 내딛기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는 2016 바람나무숲 캠프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