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Twitter Facebook Naver Blog Cafe Login Twitter Facebook Naver Blog Cafe Logout
 
안녕? 
December 18, 2015
sup_151218.jpg
 

 
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 이른 낙엽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 밖에 없는 내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앉는다

고맙다
실로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 시집 '가만히 좋아하는' (창비, 2006)


김사인 시인의 '조용한 일'을 적다
2015 내곁에 그대께 안녕? 
 
[그림과 글씨 atzoo]

 
   
 



 
news  
도움과나눔  


소개 주요프로그램 FAQ 찾아가는길 함께하는사람들 카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