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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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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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숲을 위하여
봄의 생동한 기운을 느끼기도 전에 무더운 뙤약볕 아래에 서 있습니다. 초여름의 신록을 맘껏 뽐내지도 못하고 작열하는 볕을 견디기 위해 짙은 초록빛으로 서둘러 옷을 갈아입은 6월의 여름 숲에 갔습니다. 숲과 그 숲에 들어간 아이들의 생활한 풍경을 담기 위해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50mm 단렌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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