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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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September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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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세상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진로직업교육을 위해서는 학생의 흥미나 적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업의 안정성이나 급여 등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하지만, 물론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재능과 실력도 쌓아야겠지만 무엇보다 내가 꿈꾸며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본래 창조한 모습 그대로 회복시킬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세상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필요를 채우기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할까를 고민할 수 있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을 구한다는 명분아래 끊임없이 울트론을 생산해 공급하는 검은 어베전스 집단에 불과하다. 때문에 잡(雜)스런 욕망에 집착하는 삯(job)꾼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련을 견뎌내는 정의로운 사람인 욥JOB과 같은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 그렇다면 먼저 그 길을 걸어갔던 어른인 우리가 몫꾼의 삶을 살고 있는지 물어볼 일이다. 나는 잡(job)으로 살고 있나 아니면 욥(JOB)으로 살고 있나를.
 
#사진은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을 올라가다 마주한 어느 순교자의 비석에 새겨진 성경구절을 담은 것.
 
[글과 사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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