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Twitter Facebook Naver Blog Cafe Login Twitter Facebook Naver Blog Cafe Logout
 
꿩보다 좋은 닭, 여행 대신 산책! 
June 11, 2014
꽃4.jpg
 
① 자기사는 떠나 유람목적으로 객지두루 돌아다님 ② 사는 떠나 유람목적으로 객지두루 돌아다니다 
위에서 설명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겠는가?
정답은 '여행'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새 알아차렸을 것이다.

요즘같이 따뜻한 햇살이 거의 종일 내리 쬐일 때엔 여행하며 누리는 기쁨이 두배가 될 것이다.
산천초목이 푸르르고, 특히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디서나 활짝 웃으며 우릴 반길 것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원색이 좋아진다. 아마도 시신경이 퇴화(?)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과학자들은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남자보다 여자들이 좀 더 그렇게 되는 것을 보아선 꼭 그런 것만은 아닌 듯 싶기도 하다.
땅으로, 흙으로 돌아갈 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그런 울긋불긋한 색들이 더 친근해지고 가까이 다가오는 것은 아닐지...??ㅎㅎ
밖을 나가면 도시이거나 교외이거나 할것 없이 한결같이 꽃들이 피어 있다.
큰 꽃은 큰 꽃대로 작은 꽃들은 작은 꽃들대로 그 모습이 어여쁘다.

지금 당장 '여행'을 못가지만, 잠시 '여행'의 기분을 느끼기엔 산책도 좋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의 식물들과 함께 하면 정말 맘이 느긋해 진다.
여러가지의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생각들도 정리가 된다.
효과 만땅이다!^^

그래서 오늘도 '여행'을 갈 수 없는 나는 '산책'을 대신하련다.
날씨 참 좋다~^^
 
 
[글, 나무]

 
   
 



 
news  
도움과나눔  


소개 주요프로그램 FAQ 찾아가는길 함께하는사람들 카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