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January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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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곡
지난 해 여름, 불볕이 한창일 때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 때 찍은 사진을 다시 꺼내어 보고 있자니 제주의 푸른 바다 내음이 잠시 콧등에 머물다 스쳐 지나간다. 이 바다와 어울리는 곡 하나를 떠올린다. 왠지모를 쓸쓸함이 묻어나는 건 모래사장에 잠시 머물고 다시금 길떠나는 바…
January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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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의 현 놀이
어렸을 때 피아노를 무척 배우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형편이 안되었던, 그래서 늘 피아노만 보이면 겨우 배웠던 바이엘 10번을 뚱땅거리며 아쉬움을 토해내던 나는음악을 전공한 아내에게 한번은 답답한 마음에 볼멘 소리를 했다."다른 엄마들은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가르친다고 난리법석을 …
January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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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놀애!
(지난 봄 성복동 바람나무숲 정원에서 노래하며 노니는 바숲 아이들) 노래의 어원은 '놀다'에서 비롯되었다. '놀'다의 어간에 '애'란 접미사가 붙어 만들어진 노래는 그래서, 놀이의 한 형태에서 발전되었다. 요즘이야 노래를 업으로 삼는 이들이 따로 있지만 예전에는 노래 그 자체가 삶이요 노…
January 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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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웬과 함께 하는 아침'에서~
간혹, 묵상 후에 2% 부족함을 느낄 때에나, 좀 더 메시지를 얻고 싶을 때 위의 책이나 '주님은 나의 최고봉'을 뒤적거린다. 오늘은 위의 책에서 '이중성을 다루는 법'을 읽었고, 함께 나누고 싶어 여기에 옮겨 적기로 한다. 당신 속에는 양과 사자가 있습니다. 영적 성숙이란 이 양과 사…
December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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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지나면...
대부분의 인생에 어둠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늘 밝고 환희에 찬 인생을 즐기며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든 사람은 희노애락의 감정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과정의 연속선상에서 삶을 꾸리며 살아간다. 오래된 복음 성가 중 '실로암'이라는 노래가 있다. 어두운 밤에 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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