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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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채널e 
July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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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e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첫 번째로 얘기하고 싶은 주제는 책의 앞면에 나온 한 문구이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
조선의 폭군으로 알려진 연산군이 얘기했던 바와 같이, 역사는 강력한 자건 그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고 기록으로 남는 것이기 때문에 솔직하고 거짓이 없을 수밖에 없다.
조선의 역대 왕들의 행적을 기록해 놓은 조선왕조실록은 여러 가지 법칙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기록물로 어느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었다.
실록이란 한자의 뜻을 풀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은 기록이라고 한다.
이 실록에 남겨진 기록을 사초라고 불렀고, 사초를 적는 이들을 사관이라고 불렀다.
사관이 작성한 실록은 심지어 왕들도 볼 수가 없게 되어 지금까지 깨끗한 역사로 남겨졌다.
조작과 은폐가 판을 치고 있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너무 차이가 난다고 생각했다.
지식채널의 필자가 말하기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들이 후대에 기억될지는 지금 우리가 남기고 있는 기록에 달려 있다고 하였다.
날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 나오는 흉흉한 소식들을 비롯하여 나라를 이끌 사람들이 뇌물을 받거나 공공의 이익보단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 하는 일들이 모두 기록에 남게 될 것이고, 후손들에게 지금 우리 세대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
후손들에게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날마다 깨끗하고 투명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비슷한 이야기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과거는 반복된다.” 라는 명언이 있다.
삼국 시대에 자신의 잇속을 채우려고 하던 여러 왕부터 시작해서 자신들의 권력과 부를 채우기 위해 민주주의를 철폐하고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간 군벌 정권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는 여러 암흑기를 거쳤다.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싸웠던 우리의 선조들을 기억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다.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두 번째로 격대교육이란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보고 싶다.
격대교육이란 손자와 할아버지 사이의 교육으로 옛날 조선시대에 특히 성행했던 교육이였다.
세대를 걸러 이루어지는 교육이라 하여 격대교육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어린이부터 시작한 할아버지와의 대면을 통하여 아이들은 생활습관, 예의범절 등을 배우기 시작하였고,
단지 집안에서의 교육만이 아닌 세상의 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을 가르쳤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를 비롯한 옛 우리나라의 전통 사회는 대가족 제도로 이루어졌다.
자식을 1~2년 터울로 많이 출산하여 기르던 옛날 시기였기 때문에 갓난아기를 제외한 아이들은 엄마의 품을 떠나 혼자 있어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격대교육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요즘 시대는 격대교육은커녕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가족 제도가 점차 서구화되면서 대가족이 아닌 핵가족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골에 가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 간의 소통이 아닐까?
[글, 권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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