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한 교사대학에서 지난 10월 덴마크 에프터스콜레 교사 세 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던 적이 있었다. 당연 대안학교 현장에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아마도 당장 자유학기제를 실시해야 할 구체적인 필요가 있는 공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꽤 참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세미나가 끝난 후 그 후속 작업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지난 12월 11일(목요일) 저녁 7시에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실에서 열렸다.
(사진설명 : 맨 오른쪽부터 발제주제와 발제자)
삶의 전환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현병호(민들레 대표)
도시형 대안학교를 활용한 에프터스콜레 과정의 적용은 가능한가, 염병훈(아름다운학교 교장)
한국형 에프터스콜레를 위한 시작, 권상한(바람나무숲 대표)
공교육 틀 안에서의 제도적 접근 모색, 김시용(중동고등학교 교사)
스스로 더불어 좋은 삶을 설계하다,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