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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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람나무숲인가요?

글쓴이 : baram 날짜 : 2015-09-30 (수) 16:41 조회 : 490
바람
바람은 바라다의 명사형입니다. ‘희망(hope)'기도(a prayer)’의 동의어이자 비전(vision)’을 뜻하는 말입니다. 또한 바람은 무엇에도 매이지 않고 어떤 것에 막힘이 없는 자유로운존재입니다. 그리고 바람은바람(wind)'입니다. 아프리카 가나(Ghana)에서는 바람을 하나님이 내려주신 천사라 한다지요. 적도의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온 몸에 흐르는 땀방울을 씻겨주는 바람은 더없이 소중한 존재이지요. 그런 바람 같은 삶 살고 싶습니다.
 
나무
나무는 하나님이 내려주신 태양, , 이산화탄소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이동하지 않고, 다른 생물을 잡아먹으려 하지 않으며, 지구 생명체 중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위해 그늘을 만들고 좋은 열매를 주며 때로는 자기 전부를 아낌없이 줍니다. 이 땅의 아이들이 생명나무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런 뿌리 깊은 좋은 나무로 자라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바람과 같은 아이들을 위해 우리의 부모들이 그런 좋은 나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런 나무와 같은 삶을 소망합니다.
 
어느 시인은 진종일 나뭇가지 끝에 걸려 있는 머리채 긴 바람을 바라보며 나무도 바람도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선 하늘 아래 외톨이로 서 보는 날도 하늘만은 함께 있어 주었다고 노래합니다(김남조, ‘설일’). 이 세상의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만나 숲을 이루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지역, 성별, 나이, 인종, 그 무엇도 우리가 더불어 숲을 이루어가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없습니다. 함께 모여 숲을 이룬 나무들은 세상에 좋은 향기를 내며 쉴 만한 그늘을 드리우고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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