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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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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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
시를 읽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는 벗들은 참 불행하다. 시의 은유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난무하는 수많은 언어는 영혼없는 울림과 같다.   바람나무숲 아이들과 정지용 생가를 갔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40-1,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157km 남짓한 거리를 자동차로 2시간…
May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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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해
  오래 전 대학생일 때 소위 쟁이질 한다는 전자공학도임에도 가끔 시집도 읽고 감수성이 충만한 후배가 있었다. 고향 후배이기도 해 늘 가까이 살갑게 지냈는데, 간혹 향우회나 동아리 모임이 있을 때면 함께 자리하는 일이 잦았다. 그런데 이 친구, 모임이 끝날라치면 꼭 가곡을 한 곡조 뽑아냈…
May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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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South Africa의 아이들
거의 하루를 꼬박 걸려, 비행기를 두어번 갈아타고,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간 적이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두 시간 남짓 자동차를 타고 도착한 러스텐버그Rustenburg에 여장을 풀고 다시 1시간 반 정도를 더 달려서 더비Derby란 마을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
May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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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농촌테마파크
어린이날 굳이 챙겨줘야 할 어린이가 없는 까닭도 있지만 이런 날 집 나가면 개고생만 할거라는 생각에 지척에 에버랜드를 두고도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다.그런데 저녁 뉴스에 에버랜드가 너무나 한산했다는 보도를 들으면서 이런 날 한번 가 볼걸 하는 생각을 뒤늦게 했다. 사는게 다 그런가보다. …
April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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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에서 벗어난 새
처음부터 오른쪽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새가 있었다. 좌우로 날개는 펴져 있지만 틀에 갇혀 늘 오른쪽만 바라보고 그렇게 보이는 세상이 전부라고 믿었다. 물론 위로도 아래로도 어떤 세상의 풍경이 있는 날아가 보고 싶었고 때론 왼편에 있는 동료새의 지저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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