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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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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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면 된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봄날은 간다, 그리고 성큼 여름이 왔다. 진분홍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한 가운데에 두 송이의 하얀 꽃이 눈에 띄었다. 달라도 너무 다른데 희안하게 잘 어울려 사진으로 담았다. 우리도 이들처럼, 서로 달라도 귀퉁이가 아닌 한 복판에 넣어주고 함께 할 수 있다…
May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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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
몇 해 전 국토순례를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길을 걸으며 부를만한 노래가 없을까 찾아보다 아예 만든 노래가 있다. 곡을 써 달라고 하면 언제나 노랫말을 먼저 지어 달라는 안해, 시(노랫말)가 먼저냐 곡이 먼저냐를 두고 늘 옥신각신 하는데 이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렇게 몇번을 티…
May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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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반 피셔의 파격
Nijhun Music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베토벤의 음악과 당신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저는 세상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 작곡가가 몇 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첫번째로 생각나는 작곡가는 항상 베토벤입니다. 베토벤은 매우…
May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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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놀이헌장
어린이날 전날이었던 어제 오전 11시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최로 '어린이 놀이헌장'이 선포되었고, 어린이들이 주체가 된 원탁회의에서 만들어진 '어린이 놀 권리 선언'이전국 초등학생 30여명 의해서 발표되었다. 모든 어린이는 놀면서 자라고 꿈꿀 때 행복…
April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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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표
그 어느 때보다 지난 4월11일 토요일자 신문이 기다려진건 순전히 <이진순의 열림> 꼭지 때문이었다. 1주 전에 '아침이슬 그 사람' 김민기 (상)에 이은 후속 인터뷰 기사를 한 주 내내 기다렸다. 20년 넘게 극단 학전을 이끌며 <지하철 1호선> 공연 15년 롱런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연출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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