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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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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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한국에서 잘 살아가려면 어느 정도 학벌이  있어야 한다. 예의 이 학벌은 때론 인도의 카스트보다 더 가혹하게 운명을 지배한다. 물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사실 그렇지 않다. 학벌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하지만 학벌을 카스트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노골적으로 표현…
December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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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움직이는 작은 공동체, 세이비어교회
잠깐의 해프닝으로 끝날거라 생각했던 고려대 '안녕하십니까' 대자보가 몰고온 파급력이 적쟎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메말라 있고 또 그만큼 이런 사회 분위기에 대해 안타까워 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 이유만으로 4,213명을 직위 해제하고,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과 부…
December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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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의 시대
이 책을 구입한 동기는 단 한 가지, 전작 "대한민국 부모"에 대한 무한한 신뢰때문이다. 병든 한국 사회를 명확히 바라보고 냉철하고 정확하게 진단했기 때문에 그만큼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 그만큼 떠안은 숙제를 어떻게 감당하고 풀어가나를 고민…
November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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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류지향
지난 10월 10일자 국민일보에 보도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초중고생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청소년 정직지수 결과가 흥미롭다. '10억이 생기면 1년 동안 감옥에 가도 좋은가'라는 질문에 고등학생은 47%, 중학생은 33%, 초등학생은 16%가 '그렇다'고 답변했단…
November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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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부모
이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참 아파온다. 아니 온 몸이 저려온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가장 아픈 병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의 부모와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인 까닭이다. 뉴질랜드에서 심리치료사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으로, 하자작업장 학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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